<앵커>
또 이런 일도 있었네요. 대전에선 화가 난다고 아들 방에 연탄불을 집어던져서 결국 집을 태워버린 사람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만 참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57살 이모 씨가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던 20살짜리 아들을 꾸짖다가 아들이 대들자, 화가 난다면서 연탄불을 집어던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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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새벽 5시쯤에 대전 성남동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이씨는 아들이 막 대드니까 괘씸한 생각이 들어서 아들 방문을 열고 안에다가 연탄불을 집어던졌다고 합니다.
아차 하는 순간, 불이 집기류로 옮겨붙으면서 15평이 불에 타고 6백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이씨의 아들은 손목과 발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이 번지자 정작 이씨도 놀라서 부인과 함께 밖으로 뛰쳐나왔는데, 놀란 이씨의 부인은 실신해서 아들과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버지 이씨도 역시 만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다시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가 난다고 연탄 집어던졌다가 집을 태워버린 사건을 보니까,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조금 참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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