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 청원군수 공천에서 탈락했던 김병국(54)씨가 12일 청원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강하고 행복한 청원을 만들고 당당하고 소신있게 군정을 펼치는 군수가 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중앙당의 재의 요구를 무시한 채 밀실 야합으로 특정 후보를 전략공천한 충북 도당 공천심사위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며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했던 그는 "반드시 승리해서 30여 년간 모든 것을 바쳐 온 한나라당에 명예롭게 복당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청원군수 선거는 변장섭 열린우리당 후보, 김재욱 한나라당 후보, 박노철 국민중심당 후보에 김 후보가 가세한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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