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상품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서울 시내 한 대형 할인점.
수영복 매장은 때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표은영/서울 문래동 : 5월인데도 너무 덥고 여름 대비해 수영복 미리 샀다가 수영장이라도 한번 데리고 가려고 한다.]
예년 이맘때와 비교할 때 수영복 판매량은 20~30%가량 늘었습니다.
때이른 더위가 반갑기는 냉방 가전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름특수를 겨냥해서 이달말까지 보상판매를 실시하는 매장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격부담과 고유가 시대를 맞아서 전기료 인상을 고려해 선풍기를 찾는 고객도 늘었습니다.
[김신애/서울 양평동 : 에어컨 사기는 부담스러워서 선풍기를 구입하려고 한다.]
[정희경/서울 양평동 :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쓰면 더 시원하고 전력소비도 줄어들 것 같아서 보러 나왔다.]
예년에 비해서 매출이 10%가량 증가했습니다 .
이 할인점의 경우 올 여름 냉방용품 예상 매출이 백년만의 무더위였다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류매장에도 여름옷을 고르는 주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김세리/서울 영등포구 : 생각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와서 시원하게 미니스커트 사입으려고 나왔다.]
이곳 역시 성큼 다가온 여름날씨로 예년에 비해 매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
[송경희/할안매장 의류담당 : 반바지, 미니스커트 같은 여름 상품 매출이 10%가량 오른 것 같다.]
유통업체들마다 발빠르게 여름상품 이벤트로 고객유치에 나선 가운데 신발매장도 대폭 할인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샌들 한 켤레 값이 9천원에서 1만 9천원대.
알뜰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발 앞서 찾아온 여름.
특수를 겨냥한 유통업체들의 마케팅 전략도 올라가는 수은주만큼 뜨거워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