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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가슴으로 낳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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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미국인 토마스 가슬러 씨와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갔던 개그우먼 이옥주 씨.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가 고국에서 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습니다.

입양은 당초 남편의 뜻이었습니다.

[이옥주 : (Q. 입양을 결정하기까지...) 남편이 연애를 할 때, 자기는 원래 꿈이 입양을 꼭 하고 싶었대요. 과연 제가 어떻게 애를 키울 수 있을까 이런 생각에 엄두도 못 냈어요.]

하지만 미국 생활에서 입양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마침내 실행에 옮긴 것이죠.

[이옥주 : (Q. 아이를 만나러 가는 기분?) 많이 긴장되고 희비도 교차되고, 만감이 교차되는데요. 긴장도 되고 좋은데 우리 아가가 울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정말 출산하기 전의 그 기분 같아요.]

생후 9개월 된 딸 예림이를 맞기 위해서 이옥주 씨는 지난 2년 간 까다로운 입양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토마스 가슬러/이옥주 남편 : (Q. 아이 안아본 소감?) 표현하기 어렵지만, 굉장히 행복하고 기분 좋았다.]

집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아이의 건강을 체크했는데요.

[김정은/소아과 전문의 : (Q. 예림이의 건강 상태는?) 아기는 가벼운 감기증상 외에는 특별히 질환을 앓은 적은 없고요.]

긴 기다림 끝에 얻은 아이라선지 감격으로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한 이옥주 씨.

[이옥주 : (Q. 예림이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우리 아이한테 많은 사랑 줘서, 우리 아이들 3명 다 나중에 국가나 사회나 어디서나 누구나 도움 필요한 쪽에 다시 자기가 받은 사랑 그대로 환원할 수 있는 그런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가슴으로 낳는 사랑인 입양.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사랑을 나누고 사랑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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