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유가가 사흘째 큰 폭으로 뛰는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물가와 금리걱정에 휩싸인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다시 사상 최고가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1.19달러 오르며 73.3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때 73.85달러까지 올라 74달러에 근접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달러약세 영향에다 투기적인 사자 움직임까지 겹쳐 원자재값은 연일 급등세가 이어졌습니다.
금값은 오늘(12일)도 온스당 15.8달러가 올라서 721.5달러에 마감해 26년만의 최고치 행진이 계속됐습니다.
백금 같은 귀금속과 구리, 아연 등 산업용 금속값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원유를 비롯해 국제 원자재값이 급등하자 뉴욕증시는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하락폭이 세자릿수에 달했고, 나스닥 지수는 2%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에 대항하기 위해 추가적인 긴축이 필요하다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어제 발표 영향이 큽니다.
원자재값이 급등하자 곧장 인플레 걱정을 불러오며 미국이 다음달 회의에서 또다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는 것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