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수천만원의 공천 헌금을 모 정당 중앙당 국회의원 측에 건넨 혐의로 강원지역 자치단체장 예비 후보 A(4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공천헌금을 건넬 당시 A씨와 동행했던 측근 B(45)씨와 선거 브로커 C(44)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해 8월 중순께 기초의원 출마예정자 D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입금 받아 자치단체장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모 정당 중앙당 국회의원 측에 공천헌금 명목으로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문제의 돈이 정확히 누구에게 최종적으로 전달됐는지에 대해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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