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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방 '냉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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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낮의 기온이 25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동해안은 이상 저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닷새째 낮기온이 15도를 넘지 않아 냉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일부터 영동지역 평균 최고기온은 15도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평년 기온보다 7,8도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달에도 예년 기온을 2,3도 밑돌았던 동해안 지역은 나흘째 저온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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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예보관/강원지방기상청 : 차고 습한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동해안으로 확장하면서 7일부터 현재까지 평균 최고 기온이 15도 정도 이하의 낮은 기온 분포를...]

여기에 비와 안개까지 더해진 차고 습한 날씨 때문에 병해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이상 저온현상 때문에 벼농사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모내기는 예년보다 열흘 이상 늦어졌습니다.

야간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뜸모와 입고병과 같은 냉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병해충에 주의하라는 문자메시지까지 등장했습니다.

[김진무/강릉시 연곡면 : 기온이 올라가야만 모살이가 제대로 되고 뿌리가 튼튼하게 되는데 요즘 저온현상이 계속되다보니까 그런 부분이 염려스럽습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오는 주말부터 낮기온이 오르면서 저온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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