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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지역 선거는 진천중동문회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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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지방선거 예비후보 대부분이 특정 중학교 출신이어서 동문회장 선거(?)를 방불케하고 있다.

진천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4명의 후보는 모두 진천중학교 출신.

현 군수인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경회(54) 예비후보가 진천중학교 16회이고 김 예비후보와 공천경쟁을 벌인 뒤 낙천해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노태근(67)·남명수(63) 예비후보는 \'대선배\'인 각각 4회와 10회.

김 예비후보와 군수를 놓고 \'숙명의 라이벌 3라운드\'를 벌이는 유영훈(51.열린 우리당) 예비후보도 20회 졸업생이어서 치열한 동문간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진천읍, 문백·백곡면을 대상으로 한 진천군의회 가선거구도 여성후보 1명을 제외한 예비후보 10명 중 8명이 진천중학교 동문이다.

진천중학교 총동문회장인 유재석(55.15회)씨가 예비후보에 등록한 것을 비롯해 5회 졸업생인 유재봉(65.열린우리당) 예비후보에서 24회인 김동구(47.한나라당) 예비후보까지 20년을 넘나드는 동문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도의원 1선거구에 출마한 3명 중 장주식(48.22회.한나라당)예비후보와 안상열(58.12회.열린우리당)예비후보도 진천중학교 선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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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도의원 2선거구와 군의원 나선거구에도 6명의 동문이 예비후보에 등록해 진천중학교 출신이 모두 2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같이 진천중학교 출신들이 지방선거에 대거 출마하면서 7일 열린 진천중학교 동문체육대회는 후보들이 총출동, 동문들을 상대로 한표를 호소해 마치 합동 선거운동장을 연상할 정도였다.

이번 선거에 특정 중학교 출신들이 몰리는 것은 진천지역내에 중학교가 3개에 불과하고 진천중학교가 진천읍내 유일의 중학교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진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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