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한나라당 '빅3' 대권경쟁 채비 분주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 등 한나라당 차기 주자들이 본격적인 대권경쟁 채비에 분주하다.

2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서도 선거 이후 본격화 될 당내 대권 경쟁에 대비, '조직 만들기'에 나서면서 보이지 않는 물밑 신경전이 한창이다.

당사자들은 대권 경쟁 조기과열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한 듯 "7월 전당대회 이전까지는 조용히 있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각 진영 측근들은 '내 사람'을 모으고 선거 사무실을 물색하고 있다.

내달 16일 대표직을 사퇴할 박 대표는 현재 지방선거로 한창 바쁜 와중에서도 짬짬이 시간을 내 지지의사를 보이고 있는 의원들과 비공식 접촉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당 대표라는 한계로 인해 오해를 살만한 행보를 보이지 않았지만 이 시장 등에 비해 '출발'이 늦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이제 움직일 때가 됐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측은 당장 시급한 것이 언론특보라고 보고 적당한 인물을 물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전당대회 이후 대선 출마 입장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캠프로 사용할 사무실은 늦어도 8월 초까지 마련할 계획이며, 여의도와 강북 중 한 곳을 검토하고 있다.

이 시장과 손 지사도 퇴임 후 당복귀를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두 사람 모두 대선후보에게 주어지는 상임고문의 자리를 맡더라도 복잡한 정치일선에서는 한발짝 비켜나 '민생의 바다'로 빠지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광고
광고 영역

이 시장은 퇴임 후 사무실은 물론 강남 논현동 자택까지 강북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당초 여의도에 사무실을 내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현실정치에서 한발짝 물러나 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종로구 공평동이나 광화문에 사무실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당내 경선이나 대선을 염두에 둔 조직을 당장 출범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이지만 현 서울시 정무조직을 거의 그대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선거 캠프가 구성된 것과 마찬가지라는 분석이다.

손 지사는 내달 말께 경기지사로서 첨단기업을 유치하러 다니며 직접 보고 느꼈던 소회를 정리한 책자 출판기념회를 갖고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손 지사는 현재 여의도 부근에 사무실을 내기 위해 장소를 물색중이며, 사무실 개소식 시기는 7~8월중으로 잡고 있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손 지사 측은 상대적 우호감을 보이고 있는 당내 소장파들과의 접촉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