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SBS가 매니페스토 추진본부와 함께 광역단체장들의 공약을 점검해 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10일)은 울산입니다.
신승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심규명 후보는, 공장이 많은 울산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전문 산재의료원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3백 병상 이상을 갖춘 산재 의료원 건립에 필요한 예산 1170억원은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규명/열린우리당 울산시장 후보 : 산재 환자나 직업병 환자를 전문적으로 요양할 수 있는 산재전문병원이나 국립요양병원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는 공장용지 324만 평을 조성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배정받아 재원 9천3백여 억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맹우/한나라당 울산시장 후보 : 산업수도 울산의 역동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민주노동당 노옥희 후보는 비정규직 비율의 단계적 축소를 공약했습니다.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을 시행할 기업을 심사하면서, 정규직 고용을 늘리게 하면 지방정부차원에서 추가 비용은 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옥희/민주노동당 울산시장 후보 : 노동자들의 고용보장은 물론이고 새로운 일자리 많이 만들어서 고용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필상/5.31정책선거 울산연대 사무국장 : (심규명 후보의 공약은) 지방정부에서는 대응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밝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박맹우 후보의 공약은) 재원마련부분을 구체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옥희 후보의 공약은) 자신의 정치적 입장이나 법률적 과제 등은 공약에서 분리해서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매니페스토 추진본부는 또 정부가 이미 시행 중이거나 시행을 고려하는 계획을 후보들이 무분별하게 공약에 포함시킨 경우도 있어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가져 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