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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흑색선전 기승, 10여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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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음해성 흑색선전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0일 광주·전남 시도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입후보 예정자를 비방하는 흑색선전 등으로 12건이 적발돼 고발과 수사의뢰 등으로 조치됐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후보자 비난과 비방 등은 무려 600여건 적발돼 선관위로부터 무더기 삭제요청을 받았다.

비방과 흑색선전은 2004년 총선과 2002년 지방선거에 비해 배 이상 늘었다는 것이 선관위의 분석이다.

고흥에서는 군청 홈페이지 등에 음해성 흑색선전 내용이 난무, 모 후보가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담양에서는 현 군수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대량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는 인터넷 기술 발달 등 미디어 환경의 변화 등으로 사이버 공간에서 흑색선전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시·도 선관위는 선거전이 본격 시작될 경우 비방과 흑색선전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사이버 부정선거 감시단 인력 증원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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