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남도당 선대위 공동대변인인 김정권 의원은 10일 성명을 내고 청와대의 선거개입 중지와 경찰의 지방선거 중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찰은 지팡이인가 몽둥이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은 설사 후보를 내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클린선거\'를 실천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선거법 수사를 빙자한 경찰의 부당한 야당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도내 곳곳에서 한나라당 관계자들의 사무실이 무차별 압수수색 되고 있다"며 "계좌추적만으로 수사할 수 있는 사안도 마구잡이로 주변 인사들의 집과 자동차까지 뒤지는가 하면 선거법에 허용하고 있는 제3자의 공천지지나 반대의사 표시를 이유로 공천자 사무실까지 압수수색하는 횡포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런 현상은 지난달 18일 대통령의 선거법 단속 독려 이후 집중적으로 빚어진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며 "관련자에 대해 청구한 수속영장을 법원이 잇따라 기각한 점은 야당을 표적으로 삼은 과잉수사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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