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후보확정 보름만인 9일 공식 출범한다.
오 후보 선대위 출범식은 이날 오후 2시 중구 을지로 금세기빌딩내 선대위 사무실에서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 등 당 관계자와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아주 특별한 만남\'이란 제목이 붙여진 이날 출범식에는 대학생과 주부, 택시기사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석하며, 시각장애인 작곡가 이병돈씨가 선거로고송을 기증하고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꿈꾸는 서울\' 그림을 오 후보에게 직접 전달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오 후보는 출범식 직후 주요공약인 \'강북도심 부활 프로젝트\'의 현장이 될 황학동 중앙시장과 동대문운동장을 방문, 개발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그는 앞으로 \'강북 투어\'와 \'민생 투어\'라는 이름으로 강북지역과 서민들을 주로 방문, 강남·북 격차를 해소하고 \'민생중심 시정\'을 실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또 이날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씨와 오페라 기획자 설도윤 씨 등 각계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특보단을 구성, 발표하는 것으로 선대위 인적구성을 완료했다.
특보단은 각계와 접촉하며 오 후보 진영의 외연을 넓히고, 해당분야의 정책공약 개발에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보단장은 당초 오 후보 영입에 기여한 박계동 의원이 내정됐으나 \'동영상 파문\'으로 인해 공석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 선대위에는 맹형규, 윤여준 전 의원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홍준표, 후보 직속 기획위원장 권영세, 총괄상황본부장 원희룡, 여성본부장 이계경, 미디어본부장 박찬숙, 홍보본부장 진 영, 조직본부장 박 진, 대변인 나경원 의원 등 현역의원 8명이 포함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