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 한 명당 1.08명 입니다. 또 산모의 비율이 20대보다 30대 산모의 비율이 더 많았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1명의 합계 출산율은 1.08명.
부부 한 쌍이 아이를 한 명만 갖는 수준으로, 지난 80년만 해도 3명에 가까웠던 출산율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잇따른 정부의 출산 장려책에도 아이를 낳고 기르기 힘든 사회 여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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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결혼 8년차 직장인 : 둘째는 낳고는 싶은데 아직은 계획이 없어요. 막상 낳아서 키워 보니까 엄두가 안나서...]
[이삼식/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 : 거의 유지되지 않겠느냐 생각했는데, 더욱 떨어진 것은 사실 전문가로서도 충격입니다. 이런 나라가 거의 없다고 봐야죠.]
특히 지난해 30대 산모의 비율은 50.3%로, 47.7%인 20대 산모비율을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질 경우 당초 2018년으로 전망됐던 고령화 사회 진입시기가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잠재성장률 하락이나 각종 사회보험의 재정 악화같은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들이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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