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주/화곡동 : 어버이 날을 맞아 시아버지, 시어머니, 친정 어머니 건강 검진 받으시라고 모시고 왔어요.]
[한금자/66세 목동 : 아들이 셋이거든요, 똑같이 내서 해 줘요. 며느리들이 서둘러서 해 주니까 고맙죠.]
60대 이상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큰 증상 없이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회복도 더딥니다.
따라서 건강진단을 통한 조기 발견이 더욱 중요합니다.
[나은희/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 60대 이상은 특별한 병이 없어도 2년에 한번은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건강검진을 하려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비용입니다.
규모가 큰 대학병원에서 성인병 검사를 위주로 하는 기본검진을 받으려면 40~50만 원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여기에다 발병률이 높은 10대 암 검진을 포함하면 비용은 100만 원대로 늘어납니다.
최근에는 병원에 입원을 해서 숙박을 하면서 정밀검진을 받는 수백만 원 대의 패키지 프로그램도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김병호 교수/경희의료원 건강검진센터 소장 :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병 등과 같이 질병이 있는 경우 정밀 진단이 필요 하다.]
하지만 좀 더 저렴하게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한국건강관리협회인데요.
이곳은 보건 복지부 산하 비영리 단체로 전국에 15개 지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본 검사를 받을 경우 비용이 20만원대로 대학병원의 절반 정도입니다.
[김미경/구로동 : 이곳이 저렴하고 검사 결과도 바로바로 나오고 아주 만족하고 좋다.]
특히 이곳에서는 5월 한달 동안 만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검사비의 20%를 할인해 주는 효도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과 전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중소병원이나 한국의학연구소에서 운영하는 KMI검진센터를 이용하면 대학병원에 비해 20~30% 정도 싸게 검진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의료기관에 경우 예약에서 검사까지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검사를 받으려면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안미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