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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선거전략 '5대 원칙'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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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막판 선거전략 정비에 나섰다.

오 후보는 6일 을지로 서울시청 인근 캠프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책 선거\', \'클린 선거\', \'투명 선거\', \'열린 선거\', \'시민참여 선거\' 등을 이번 선거의 5대 원칙으로 정했다.

오 후보측은 이러한 원칙하에 ▲비방·폭로 금지 및 준법선거 이행 ▲정책 비전 및 대안 제시에 역량 집중 ▲선거비용 공개 및 시민사회단체 등에 선거캠프 개방 ▲자원봉사자 및 사이버 중심의 선거 체제 구축 등의 세부 과제를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 후보측은 5대 원칙을 다른 정당 후보들에게도 제안, 새로운 선거 패러다임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검증된 시민후보\'라는 점을 본선에서 집중적으로 부각하기 위해 당내 경선 당시 국민선거인단 등으로 이뤄진 \'시민참여 운동본부\'와 시민서포터스를 발족, 정책제안과 캠페인 과정에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 후보를 비롯, 맹형규·홍준표·윤여준 3인 공동선대위원장 등 캠프내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 후보는 회의에서 "상대후보측의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본격적 전쟁이 시작된 것 같다"며 "네거티브 전략을 지양하는 기조를 지키며 깨끗한 선거, 희망을 주는 선거운동을 치러내겠다"고 밝혔다.

선대위원장들도 "현재의 지지율에 안심하지 말고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정권 심판의 교두보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내자"(맹형규), "여당의 네거티브 선거전이 통하지 않도록 정책 중심으로 밀고 나가자"(홍준표), "후보의 훌륭한 장점들을 최대한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윤여준)며 전의를 다졌다.

한편 오 후보측은 경선 당시 맹형규 홍준표 캠프 인사들이 일부 합류함에 따라 이날 실무진 추가 인선작업도 마무리했다.

오 후보는 오는 9일께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슬로건과 구체적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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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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