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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어린이 천식, 조기 치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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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미/어린이 천식환자 부모 : 가래가 목에 차서 숨을 못 쉴 정도로 힘들게 기침을 많이 해요. 쉴새없이 밤새 아이도 잠을 못 자고 부모도 잠을 못 자고. 일년에 두 번 내지 세 번은 입원을 했어요.]

발작적인 기침으로 자신뿐 아니라 가족도 괴로운 천식.

단순히 불편함을 떠나 천식은 매년 4500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특히 문제는 최근 들어 어린이 천식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열 살 미만 어린이 가운데 천식 환자는 전체의 15.4%로 20여 년 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5살 미만의 어린이는 전체의 24%가 증세가 심하든, 가볍든 간에 천식에 걸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생활환경입니다.

꽃가루와 먼지, 곰팡이, 황사 등 다양한 알레르기 물질이 천식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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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시사철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늘어난 집먼지 진드기가 천식환자를 증가시킵니다.

[윤신원 교수/ 중앙대병원 소아과 : 침대생활과 양탄자 사용, 소파의 사용, 또 애완동물을 집에서 기르는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집먼지진드기나 동물들의 털 같은 것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것이 큰 특징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식의 원인이 되는 물질인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을 피하고 환자의 가족들은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천식이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윤신원 교수/중앙대병원 소아과 :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환자들이 아토피 피부염이나 기관지천식,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과 같은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이 겹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식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잦은 감기증상과 기침, 호흡이 곤란하거나 숨쉴 때 쌕쌕 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천식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천식은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윤신원 교수/중앙대병원 소아과 : 천식이 발작이 되었을 때 정확히 진단을 하고 여기에는 최소한의 약을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더 이상 이런 잦은 발현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한 천식의 예방 요법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모유를 먹지 않거나 일찍부터 인스턴트 식품을 섭취하는 아이는 천식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천식은 유전적 원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부모가 천식이라면 아이도 천식일 확률은 최고 70%까지 높아집니다.

그러나 천식은 잘 치료하고 관리하면 어떤 다른 질환보다도 크게 좋아질 수 있는 질병이므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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