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연기·공주 지역에 들어설 행정도시는 도시 중앙에 108만 평의 거대한 녹지를 가진 '도넛'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정부가 새 행정도시의 밑그림을 내놨는데 한번 보시겠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체면적 2천2백만 평의 행정도시는 그 절반이 공원과 녹지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특히 도시 중심부에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같은 대규모 공원이 들어섭니다.
여의도 전체 면적보다 넓은 규모의 녹지 공간이 만들어지고, 그 둘레 20km지역에 행정 청사와 상업·주거지가 만들어집니다.
주거지역에는 모두 20만 가구가 들어섭니다.
인구 2~3만 명의 마을 20여 개가 지어지며, 오는 2030년까지 50만 명의 도시로 완성시킨다는 계획입니다.
2개의 고리가 있는 '이중 환상형'구조입니다.
[추병직/건설교통부 장관 : 기존의 도시들은 도심 교통체증, 환경훼손, 주민 일체감 부족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게 될 것입니다.]
도시 서쪽에 정부 청사가 입주하는 것을 비롯해, 문화와 교육·의료같은 도시 기능별로 나뉘어 배치됩니다.
1ha당 300명이 주거하도록 해 6백명이 넘는 분당과 3백여 명인 판교보다 생활 공간이 넓어지게 됩니다.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고 오는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청사 이전이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