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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지붕에 칠할 색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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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색채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가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민경갑 예술원 회원 등 11명의 색채예술인을 초청해 섬 팸투어를 시작했다.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는 도가 섬 색채 디자인 시범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전남의 섬 분위기와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역색감'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섬 색채 디자인 사업'은 도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항로 가시권 섬마을 지붕 등에 색채 디자인을 도입해 지중해 연안의 마을처럼 관광상품으로 꾸미기 위한 사업이다.

팸투어 참가 예술인들은 진도와 신안 섬에 대한 색 스케치와 내부 토론을 거쳐 전남도의 섬에 가장 알맞은 마을 색감을 찾아내게 된다.

도는 선정된 색감을 바탕으로 오는 8월까지 시범사업 대상지인 진도 관매도와 신안 팔금도 등 2개 마을에 섬 색채디자인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인수 전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 사업은 섬마을에 지중해 연안과 같은 마을 색채를 도입, 관광객의 향수를 자극하고 섬 방문 동기를 유발시키는 등 섬 관광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직원들을 상대로 섬 색채 디자인 사업의 명칭을 공모한 결과 '동화가 있는 섬마을 만들기 사업'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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