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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g 미만 미숙아 국내서 생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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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보통 2.5kg만 못돼서 태어나도 미숙아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는데요. 채 500g도 안되게 태어난 남자아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생존해서 오늘(2일) 퇴원했습니다.

한계를 넘어선 생존기, 조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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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의 아들 카메론.

태어난지 100일이 넘었지만 키 41cm에 몸무게가 2.1kg에 불과합니다.

임신 160일 만에 태어난 카메론은 출생 당시 몸무게 483g, 키 27cm에 불과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빨리 태어난 미숙아였습니다.

[티아라 조셉/카메론 엄마 : 처음엔 생존 확률이 10%밖에 안됐는데, 점점 건강해지고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500g 미만의 미숙아는 폐가 발달하지 않아 호흡을 못하고 장염과 뇌출혈의 위험이 커 지금까지 '생존한계'로 여겨져 왔습니다.

생존 확률도 최고 50% 수준이지만 카메론은 남자아이로는 처음으로 살아남았습니다.

[박원순/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장 : 남아의 경우에는 감염에 대한 저항이 더 낮고, 치료에 대한 반응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여아보다 훨씬 치료가 힘든 그런 상황입니다.]

미숙아 출산은 산모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능성이 높아져 40대 임신부는 20대보다 5배나 더 미숙아 출산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혼이 늦어지면서 미숙아 출산이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 살아남은 500g 미만 미숙아는 7명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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