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전남 신안군 앞바다의 한 섬마을 어린이 14명이 육군 계룡대로 봄나들이를 왔습니다.
어린이날 선물을 미리 받은 꼬마들을 테마기획 이용식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섬마을 어린이들이 육군 본부를 찾았습니다.
장군들이 직접 귀한 손님들을 마중했습니다.
군악대의 신나는 연주에 긴장했던 아이들의 얼굴에 어느새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진짜 멋있다.]
로봇처럼 절도 있는 의장대의 시범에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자주보지 못한 화려한 음식들에는 손길이 절로 갑니다.
[(새우초밥 많이 주세요.) 새우초밥 많이 줄게.]
[박지원/전남 안좌초등학교 자라분교 : 제 꿈은 원래 화가였는데요. 군인이 될 생각이 조금 생겼어요.]
꼬마 손님들은 전남 목포항에서 배로 1시간 반 가량 떨어진 안좌초등학교 자라섬 분교 어린이 14명.
어린이 주간을 맞아 생전 처음 KTX 고속열차를 타고 육군본부를 찾았습니다.
[김장수/육군참모총장 : 실제적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뭐냐. 하는 것이 이번 초청행사를 하게 된 배경입니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군인 아저씨들과 하루를 보내고, 한아름 선물을 안아든 섬 마을 어린이들의 표정은 활짝 핀 봄꽃보다 밝았습니다.
[박하나/자라분교 6학년 : 제 생애 최고의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