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도심 곳곳에서는 점심시간에 직장인을 위한 무료 공연이 한창입니다.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정 연 기자! (네.) 주로 어떤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나요?
<기자>
네, 클래식, 재즈, 민속춤 등 정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데요.
점심 식사 후 휴식을 취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입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자 서울 광장 한 켠에 중국 소림 무술인들이 등장합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동작에 사람들은 시선을 뗄 줄 모릅니다.
대부분 인근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입니다.
같은 시각 정동극장에서는 탭댄스 공연이 한창입니다.
발끝에서 나오는 경쾌한 소리에 신명이 절로 납니다.
봄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점심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12시가 조금 넘어 시작돼 30분 가량 진행되며, 매번 다른 장르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신재은/회사원 : 1시 이후에 일하는 업무에 대해 더 집중이 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배재영/회사원 : 저희가 직장인이니까 사무실에 근무하다가 점심때만 밖에 나오는데, 새로운 문화도 볼 수 있고 즐거운 것 같아요.]
자투리 시간에 문화 생활도 하고 나른한 오후 업무의 능률도 올릴 수 있어 직장인들의 관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앵커>
직장인들이 평일에 마치 공연장에 와 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겠네요.
<기자>
네, 일상생활 속에 펼쳐지는 공연이기 때문에 '공연 대중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의 분수대 뜨락 축제는 올해가 18년째.
정동극장의 정오예술무대도 10년 째입니다.
봄과 가을, 야외 공연하기 좋은 시기에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시청 앞 서울광장 점심공연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집니다.
점심 공연은 공연을 즐길 기회가 부족한 시민들이 공연 예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공연 주최 측과 참가자들은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이창기/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장 : 공연 예술을 쉽게 접하고, 아울러 잠재고객으로 저희가 확보를... 앞으로 공연 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나른한 오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은 공연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