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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 서울.부산 '표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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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30일 부산과 서울에서 5.31 지방선거 지원을 위한 강행군을 계속했다.

박 대표는 이들 지역에서 각각 열린 필승결의대회를 찾아 허남식 부산 시장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3일 제주를 시작으로 이어진 박 대표의 지방선거 투어는 서울, 부산 행사 참석을 끝으로 종료됐다.

박 대표는 부산 구덕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서 "이제 남은 것은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고, 정권교체라는 더 큰 승리를 향해 뛰어가는 것"이라면서 "승리의 태풍이 돼 모든 황사를 날려버리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은 현 지지율에 안주해서도 안되지만, 떨어지지 않을까 불안해 해서도 안된다"며 "국민을 위한 약속을 지키는 정당이 된다면 지지율 50∼60%도 가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현 정권은 민생을 팽개치고 정치 놀음만 했다.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만큼만 했어도 지방이 훨씬 잘 살았을 것"이라면서 "부산이 살고 나라가 사는 길은 정권교체 뿐"이라며 중앙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다.

박 대표는 "현 부산시장인 허 후보는 능력과 식견을 충분히 검증받았다"면서 "허 후보라면 부산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허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오 원내대표, 이방호 정책위의장, 허태열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박 대표는 이어 서울산업대 체육관에서 개최된 서울지역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압승을 거둬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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