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지시를 받아 비자금을 조성하고 일부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주은 글로비스 사장의 첫 공판이 1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이씨는 2001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모두 70여 차례에 걸쳐 국내 업체와 화물운송거래를 한 것처럼 꾸며 24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입니다.
또 이씨는 또 2003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3백여 차례에 걸쳐 미국 회사와 화물운송거래를 한 것처럼 속여 돈을 송금한 뒤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46억여원의 비자금을 모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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