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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 남상우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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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표 환산 방식을 놓고 이의가 제기돼 논란을 벌였던 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로 남상우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8일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재의 요구한 청주시장 후보 확정 보류건에 대해 표결에 부쳐 남 후보의 후보 확정을 재의결했다.

13명의 공천심사위원 가운데 9명이 남 후보 확정에 찬성한 반면 중앙당 최고위 결정에 따르자는 위원은 4명에 그쳤다.

한나라당 당규에는 중앙당 재의 요구에 도당 공천심사위 3분의 2가 반대하면 원안대로 확정토록 돼 있다.

한나라당은 17일 경선을 통해 남 후보를 시장 후보로 확정했으나 차점 낙선한 김진호 후보가 여론조사의 표 환산 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자 중앙당 최고위가 이를 수용해 후보 결정을 보류하고 여론조사를 재실시하라고 도당에 재의를 요구해 논란을 벌여왔다.

남 후보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준 도당 공천심사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해 5.3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후보간 합의대로 여론조사 표 환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을 지적한 것이고 중앙당 최고위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으나 도당 공천심사위는 여론조사를 재실시할 경우 초래될 혼란을 우려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지방선거가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의 당 내분과 갈등은 바람직하지 않기때문에 당의 최종 결정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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