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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포 발바리' 여죄 집중 조사

아현동 성폭행 등 추가범죄 10건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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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7일) 검거된 서울 서북부 지역 연쇄 성폭행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추가 범행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충격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연쇄성폭행 피의자 31살 김모 씨의 DNA 일치 여부가 최종 확인되면서 경찰이 여죄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김씨가 부산을 자주 왕래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부산에서도 성폭행을 저질렀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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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해 1월 동거녀가 집을 나간 뒤, 지난해 봄과 가을 내내 동거녀의 고향인 부산에서 숙식을 하며 동거녀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이금형/서울 마포경찰서장 : 그래서 부산에 동거녀 찾으러 5개월간 다니다가 올라와서 범행을 했고, 이 사이에서도 범행은 계속됐을 것이다 생각해서 여죄를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또 김씨가 서울 아현동에서 저지른 성폭행 한 건 등 범죄 열 건을 추가로 자백함에 따라 이 사건의 피해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자백한 범행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김씨의 범행은 연쇄성폭행 열 네건을 포함해 모두 스물 네 건으로 늘어납니다.

김씨는 지난 해 1월 놀이터에서 놀던 13살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것을 시작으로,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등에서 여학생부터 46살 주부에 이르기까지 모두 13명의 여성을 성폭행했습니다.

김씨는 대학 1학년 휴학생이며 서울 시흥동에 홀어머니를 모시며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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