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서북부 일대에서 여성 13명을 잇따라 성폭행한 용의자, 이른바 '마포 발바리'가 1년 3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마포경찰서는 여성 13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31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어제(26일) 오전 9시 반 쯤 강·절도 사건 용의자로 수배된 김 씨를 서울 신림동의 한 모텔에서 붙잡았습니다.
첫 사건이 일어난 지 1년 3개월 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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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경찰에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마포와 서대문 일대에서 여성 12명을 성폭행하고 초등생 1명을 성추행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유전자가 성폭행 피해자에게서 채취한 범인의 것과 일치한다는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이금형/서울 마포경찰서장 : 17세부터 30세까지 서대문구 충정로, 북아현동 등지에서 6회에 걸쳐 주소지를 옮기며 거주, 이 지역에 지리감, 연고감 있었기 때문.]
김 씨는 지난해 초 동거녀가 집을 나간 뒤부터 성폭행과 강도를 벌여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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