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건취재파일입니다. 오늘(27일)도 사건팀 최희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제 창경궁에서 불이 나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관람객들과 직원들이 급히 화재 진화에 나서 불은 금방 꺼졌지만 자칫 소중한 문화재를 잃을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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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관람객 한명이 찍은 동영상인데요.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창경궁 내 문정전의 문 한쪽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길은 금세 한쪽 문 전체와 천장으로까지 번졌는데요.
다행히 관람객이 근처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 급히 진화에 나서 더 이상의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문정전은 왕의 집무실로 쓰였던 곳인데요.
어제 불로 단청이 검게 그을리고 목재 문은 뼈대만 남았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갖다놓은 부탄가스통이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에 혼자 있던 70대 노인을 방화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이 난 문정전과 붙어있는 건물은 국보 226호인 명정전이어서 하마터면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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