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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뉴-차이나타운은 어떤 모습?

고 건축물 개인 소유로 보존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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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대표적 명소인 차이나타운이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김흥수 기자! (네, 인천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성된지 1백년이 넘은 인천 차이나타운은 그동안 무질서한 건물배치와 비좁은 도로 등 고칠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먼저 변화된 현장부터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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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북성동 차이나타운, 전통 중국식 대문인 패루에 들어서자 화려한 건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특색없이 지어졌던 콘크리트 건물들도 중국풍의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환경 개선작업의 결과입니다.

최근 3년간 한중문화관을 비롯해 전통 대문인 패루 3곳 등 중국식 건축물들이 새로 들어서면서 차이나타운의 특색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 해 30여만명에 그쳤던 방문객 수도 지난해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승선/인천 중구청 화교촌개발팀장 : 지속적인 기반정비 시설을 더욱 확충할 계획이고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상권이 더 활성화 되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초 새롭게 단장한 중저가 쇼핑거리에도 곧 매장들이 들어설 예정이고, 지어진지 1백년이 넘는 의선당도 보수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차이나타운은 다시 한 번 인천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됩니다.

<앵커>

네,변화된 모습을 보니까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그곳에는 근대문화재로 지정됐는데도 아직 관리당국의 손길이 닿지 않은 건물도 남아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자장면의 발상지로 알려진 공화춘 건물이 대표적인 경우인데요.

보존대책이 시급합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자장면을 처음 선보인 중국 음식점 '공화춘'.

지어진 지 101년 만인 올해 초 근대문화재로 등록됐습니다.

하지만 수십 년째 비어 있다보니 폐허나 다름없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건물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박윤아/홍익대 회화과 1학년 : 고풍스럽고 약간 좀 회화적이면서 자연스러운 건물들이 많아서 그런 것을 그리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그리게 됐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개인 소유로 관리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공화춘 건물을 매입해 자장면 박물관으로 이용하는 등 차이나타운 내 고 건축물에 대한 보존계획을 세울 방침입니다.

또 인근에 남아 있는 일본식 건물도 보수작업을 거쳐 역사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차이나타운과 함께 관광상품으로 계발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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