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는 또 아무때나 손쉽게 담배를 살 수 있는 담배 자판기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금연빌딩의 범위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담배의 해악을 알면서도 금연은 어렵습니다.
[노진환/흡연자 : 습관인 것도 있고 스트레스를 푸는 데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정부는 이런 흡연자들이 담배에 접근하는 것 자체를 어렵게 해 금연으로 유도하는 것이 암 예방의 지름길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50%가 넘는 성인 흡연율을 10년 뒤에는 15%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종구/보건복지부 보건정책관 : 청소년 대책이 1순위이고 담배를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데 제한을 두려고 합니다.]
우선 전국에 3천여 대가 설치돼 있는 담배 자동판매기를 폐기합니다.
또 지방을 중심으로 유통 중인 값싼 담배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군 장병들의 흡연율을 낮추는 방안의 하나로 오는 2009년부터 면세 담배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연구역도 현재 9백평 이하 사무용건축물에서 3백평 이하로 강화하고 중앙정부청사와 지방청사는 면적에 관계없이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흡연의 위험을 알리는 문구 뿐만 아니라 경고 그림을 담뱃갑에 넣기로 했습니다.
[이복근/한국금연운동협의회 기획부장 : 현재 실시되는 금연클리닉이 확대되고 홍보와 계도 활동도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청소년이 많이 가는 PC방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정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