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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는 오늘(27일) 오전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에 대해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 회장의 구속 영장에는 2002년부터 천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정의선 사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주는 과정에 회사에 3천억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아들인 정의선 사장에 대해서는 총수인 정 회장에 책임을 물은 만큼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내일 오전 열릴 예정이어서 정 회장의 구속 영장 발부여부는 내일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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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정몽구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차 그룹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면서 직원들 대부분이 일손을 놓은 채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정몽구 회장은 오늘도 평소대로 새벽 6시 반에 출근해 주요 임원들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사법처리를 면할 것으로 보이는 이전갑 부회장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 별로 독립경영을 준비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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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 일본 정부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쓰기로 한데 대해"독도침탈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며 한 목소리로 비판한 뒤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범 시도가 우발적인 게 아니라 계획적이었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도 "해방 이후 가장 비이성적인 망언"이라면서 "노무현 대통령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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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울 서남부 연쇄 강도 살인 피의자 37살 정 모씨의 소지품에서 나온 혈흔이 지난달 봉천동과 신길동에서 일어난 강도 살인사건 피해자 두 명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결과 정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둔기에 남아있던 혈흔이 지난달 27일 봉천동 세자매 피습사건의 피해자 20살 김 모씨와 22일 신길동 강도상해사건의 피해자 24살 김 모씨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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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감정 결과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의 혈흔이 하나 더 발견됨에 따라 해당 남성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면서 정씨의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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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6주년을 계기로 오는 6월 19일부터 이산가족 특별상봉이 금강산에서 실시됩니다.

통일부는 대한적십자사와 북한의 조선적십자회가 협의를 벌인 결과 오는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동안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 2백명 참여하는 특별상봉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8월9일부터 11일까지 남북 60가족이 특별 화상상봉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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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모 공군부대에서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전기가 흐르는 전선을 대는 등 고문을 흉내낸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공군은 이달 초 방공포 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개그맨 흉내를 못낸다는 이유로 유 모 이병등 후임병들에게 전선을 접촉시키고 물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김 모 병장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다시 내용을 확인한 뒤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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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생생한 현장 보여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어제 창경궁 문정전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난 아찔한 상황 보여 드립니다.

또 복원된 청계천으로 다시 돌아온 제비, 그리고 체코에서 중세 시대 기사들의 전투를 재연한 모습 전해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서울 숲 방문자 안내센터에서 시민들의 양심을 측정할 수 있는 무인 도서 판매대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과연 우리 시민들의 양심지수는 얼마나 될 지, U포터가 알아봤습니다.

뚝섬 서울 숲 방문자 안내센터를 찾는 시민들 눈에 제일 먼저 띄는 것은 정면에 있는 큼직한 양심 무인 도서 판매대입니다.

서울 숲 관람 안내지도와 각종 안내서 그리고 엽서 등을 1천원에서 7천원 정도로 팔고 있는데 구매한 뒤 알아서 돈을 수납구에 넣으면 됩니다.

[김은숙/서울시 성동구 : 자기가 원하는 책자를 천천히 오래 살펴 볼 수 있고 자율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좋다.]

서울 숲은 관리 인력도 절감하고 시민들의 양심도 믿어 본다는 차원에서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 세워진 도표는 시민들의 양심지수, 즉 판매된 물품 금액 대비 수입액 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69%로 시작해 86%까지 올라갔다가 최저 45%까지 떨어지는 등 9달간 평균이 66%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정택/서울 숲 안내센터 운영팀장 : 결과가 당초 생각보다 못하지만 시민들의 양심을 계속 믿어 보기로 하고 운영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서울 숲을 찾는 시민들의 양심지수가 안내 센터측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양식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를 비롯해 전국이 16도에서 2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아 따뜻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 밤에 서쪽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4도에서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기온은 18도에서 23도로 오늘보다 높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영남 일부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몹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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