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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바뀐 정부...환율방어 성공할까?

고유가와 환율급락으로 경제에 비상이 걸리면서 그동안 방관적 입장이었던 정부의 여러가지 대책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대부분 기업들이 떨어진 환율때문에 이미 출혈수출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도 더이상 방관만 하다가는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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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와 환율급락으로 경제에 비상이 걸리면서 그동안 방관적 입장이었던 정부의 여러가지 대책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기업들이 떨어진 환율때문에 이미 출혈수출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도 더이상 방관만 하다가는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든 것 같습니다.

우선 먼저 반응을 보인것이 기획예산처 인데요.

변양균 장관이 원화값 안정을 위해서 외국환 평형기금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러값이 떨어질때 달러를 사들이기 위한 실탄을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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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 평형기금을 늘린다는 것은 채권을 발행해서 돈을 더 꾸겠다는 이야기거든요.

결국 나라빚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매년 줄여나갈 계획이었는데, 이를 수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도 "최근의 환율문제는 우려할만한 수준이고, 기업들이 견딜만한 수준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해서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시사했습니다.

실제로 상공회의소가 수출기업을 상대로 조사해 봤더니, 손익분기점 환율이 달러당 985원 80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출혈 수출을 하고 있고 달러당 907원 밑으로 떨어진다면 대부분 업체들이 사업을 아예 포기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재경부도 기존의 외환자유화 일정을 앞당겨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오는 2008년으로 예정된, 투자목적 해외부동산 취득허용이 빨라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 어제 재경부 고위당국자는 앞으로 환율이, 떨어질때마다 보이지 않도록 개입하던 것을 정부개입의 존재를 느낄수 있도록 신속히 또 대규모로 하겠다고 말했는데...

이덕분인지 어제와 그제 이틀동안 환율은 좀 올라서 946.5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만 아직도 950원이 안됩니다.

우리경제가 지난해말부터 조금씩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환율과 고유가라는 복병을 잘 피해가지 못하면 성장세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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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6년만에 최고치

다우지수 1만1354.49 (+71.24, +0.63%)

나스닥 2333.63 (+3.33, +0.14)

S&P500 1305.41 (+3.67, +0.28%)

오늘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펩시 등 기업들의 실적 호전, 내구재 주문과 신규주택판매와 같은 경제지표 호조,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베이지북 발표 등에 따라 주요 지수가 모두 올랐습니다.

오늘 발표된 지표는 모두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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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3월 내구재 주문이 6.1% 증가했고 또 3월 신규 주택 판매가 13.8% 늘어난 연 121만3000호라고 (계절 조정)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성장은 견조하고 주택시장은 냉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즉 연준 산하 대부분의 지역 준비은행은 3월과 4월초 미국의 경제성장이 '견조' 또는 '적절'하다고 평가한것입니다.

오늘 실적을 발표한 펩시는 1분기 순익이 12% 증가했다고 발표해 주가는 0.63% 오른 57.86달러를 나타냈습니다.

GM은 8.13% 급등하며 다우 종목 중 최대폭으로 올랐습니다.

회사가 턴어라운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정제업체들의 휘발유와 기타 유종의 생산을 확대했다는 소식으로 사흘째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98센트 내린 배럴당 71.90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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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왜 팔까?

코스피 지수 1,451.22p(+20.07p/+1.40%)

코스닥 지수 693.22p(+4.01p/+0.58%)

원달러환율 946.50원(+1.50)

국고채 3년물 4.87 (-0.03)

외국인들이 이틀 동안 8천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에 여러 여건이 안좋은데도, 주식이 올랐던 것은 외국인들 우리주식을 사들였던 영향이 크죠.

그제부터 외국인들이 이틀째 대량 순매도에 나서면서 이제 관심사는 앞으로도 이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계속될 것인가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대체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외국인들이 주식을 파는 것은, 무엇보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무려 2조5천억원정도의 주식을 사들였기 때문에, 일부 팔아서 차익을 실현하는 것으로 봐야한다는 거죠.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들이던 때가 코스피지수 1300선이었으니까 100포인트 정도 오른 지금 일부를 팔아서 이익을 남기는 과정이라는 겁니다.

반면 우리나라 증시가 아직까지 저평가 돼 있다는 인식이 강하고, 원화강세가 막바지에 와있기 때문에 외국인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일시적인 외국인 자금 이탈과 함께, 일부 펀드가 환매되면서 기관의 자금사정도 좋지 않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입니다.

반면 당분간 조정을 받더라도 시장 체력이 워낙 강해,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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