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말리아 해역에서 무장세력에 의해 피랍된 동원호 선원들의 모습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동원호 선원들은 피랍 당시 정상 조업중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흰 색 바탕에 검은 페인트로 쓴 한글이 선명합니다.
지난 4일 이후 20일이 넘도록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무장 세력에 의해 억류돼 있는 제 628 동원호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선원 8명을 포함해 중국, 베트남 국적의 다른 선원들의 생생한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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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피곤한 표정이기는 하지만 건강에는 별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어젯(25일)밤 외신에서 추가로 공개된 화면을 통해 동원호의 최성식 선장은 납치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최성식/동우너호 선장 : 소말리아 해상 55마일에서 조업하고 있었는데 무장선박이 우리를 막아섰다.]
동원수산 측은 납치범들이 아직까지 정확한 요구조건을 내놓지 않아 협상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원들의 억류가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26일) 방한하는 코나레 아프리카 연합 집행위원장에게 동원호 선원들의 조기 석방을 위한 아프리카 연합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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