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의 감정을 처리하는 두뇌 회로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강력한 증거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미국 연구팀이 보고했습니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공포와 공격 등 경험을 처리하는 신경세포 덩어리인 편도가 남성은 신체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감지하는 기관과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여성은 편도가 호르몬과 심장 박동 같은 신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조절하는 기관과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남녀의 두뇌가 출산 등 각기 다른 스트레스 요인에 맞춰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결과를 토대로 불안과 우울증 등의 남녀간 차이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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