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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휘발유값 곧 '1천7백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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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주유소 대부분에서 휘발유값은 이미 리터당 1천6백원을 넘어섰습니다.

운전자들은 차를 몰고 다니기가 겁날 정도입니다.

[김용만/휘발유 차량 소유자 : 아무래도 저희는 주말에 많이 나들이를 나가려고 하는데요, 나가는 기회가 아마 줄어들게 되고 그런 것 같습니다.]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값은 지난 2월 말부터 7주 연속 올라 지난주에 1500원선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0월 넷째주에 1509원 14전을 기록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휘발유 값이 부담돼 경유차로 바꿨던 사람들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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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경유 차량 소유자 : 기름값 싼 줄 알고 경유를 샀는데 자꾸 올라가니까 배신감 느끼죠.]

경유값은 지난주 1리터에 1천2백 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이어서 주유소 기름값이 더 오르면 올랐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뉴욕시장의 국제유가는 처음으로 배럴당 75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우리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최근 10달러 넘게 올랐습니다.

이대로 가면 기름값이 더 오르지 않더라도 올해 무역수지가 128억 달러 이상 악화될 것이라는게 무역협회의 분석입니다.

또 기업들의 원가부담이 높아져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게 되면 무역수지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적으로는 유가상승분이 판매가격에 전가된다면 경기회복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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