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돌풍을 동반한 비가 오면서, 또 봄날씨가 심술을 부렸습니다. 내일(24일)은 전국적으로 강한 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창하던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면서 하루종일 곳곳에 강한 비가 이어졌습니다.
돌풍까지 불자 놀란 시민들은 급히 비를 가리며 종종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기온도 곤두박질해 서울의 낮기온은 아침기온보다 오히려 3~4도가 낮았습니다.
[윤복실/서울 신길동 : 추웠다 더웠다 비 왔다, 정신이 없어요.]
황사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서해 남쪽해상에 자욱한 황사는 이미 호남지방에 영향을 줬고 밤부터는 발해만에서 남하하는 황사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내몽골과 만주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시각 현재 발해만 부근까지 내려와 있는데, 빠른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새벽에 서해 5도, 아침에는 중부지방, 오전에는 남부지방까지 강하게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에는 서해 5도에 아침에는 중부지방에 오전에는 남부지방에도 황사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지난 8일 나타난 최악의 황사보다 약하겠지만 미세먼지농도가 평소의 10배 가량인 500㎍을 넘어서는 강한 황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황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창문을 닫고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화분이나 가축 등은 실내로 옮기는 등 가능한 한 황사와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