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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장갑차에서 놀던 어린이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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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동대구역내 화물열차에 실려있던 주한미군 소속 군용 장갑차에서 10대 초반의 남자 어린이 1명이 2만5천 볼트 고압선로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목격자 조모씨는 "철길 쪽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고 동시에 탱크에서 남자 2명이 내렸는데 한 명은 몸에 불이 붙은 채 몸부림치다 쓰러졌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열차에 실려있던 장갑차 위에서 놀던 어린이의 신체 일부가 고압 선로에 닿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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