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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급증…"식별법 숙지해야"

만원권 위폐, 전년동기 대비 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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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조지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만원짜리 위폐는 지난해 보다 7배나 많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1.4분기에 발견된 위조지폐 수를 집계한 결과 6천4백여 장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1백여 장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1만원권 위폐는 지난 2,3월 성인오락실에서 발견된 2천4백여 장을 포함해 모두 4천5백77장이 발견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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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올해 초부터 신권이 나온 5천원권은 1천7백90장의 위폐가 발견돼 지난해 2천5백장 보다 28%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위조에 취약한 옛 5천원권의 환수율이 지난달말 현재 30% 남짓이라며 나머지도 조속히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남석/한은 발권정책팀장 : 1만원짜리 위조도 많이 있어서 첨단 위조방지장치가 보강된 새 만원권을 내년 상반기 중에 발행할 계획인데 준비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은은 위조지폐가 주로 소매점에서 사용되는 만큼 소매점 업주와 직원들이 숨은그림과 은색선 등의 위폐 식별방법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위조지폐를 발견했을 때는 사용자의 인상착의나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지문이 지워지지 않도록 주의한 뒤 가까운 경찰서나 한국은행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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