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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완공…남은 과제는?

어민 생계대책·친환경개발 등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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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첫삽을 뜬지 14년여 만에 마침내 완공됐습니다. 어떻게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개발해 나갈지, 앞으로가 더 중요합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공사의 마지막 난관인 가력도 구간.

전북 군산과 부안에서 각각 이어져 온 긴 방조제에서 트럭들이 잇따라 바위 더미를 쏟아 붓습니다.

14년여 만에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 3만 3천m가 완성됐습니다.

내부 간척지 조성공사는 이르면 내년 말부터 시작돼 여의도면적의 140배나 되는 간척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주무 부처인 농림부는 5개 연구기관에 용역을 준 상태고, 구체적인 방안은 오는 6월말에 나옵니다.

전라북도는 이보다 앞서 동진강 수역 2천만평에 놀이시설과 골프장, 카지노가 들어서는 대규모 국제 관광 도시를 세우고, 공단과 신도시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닷물이 끊어져, 생계수단인 조개잡이를 할 수 없게 된 어민들은 지난달부터 해상시위까지 벌이며 생계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만경강 수질문제를 비롯해서 정부가 약속한 친환경개발을 앞으로 어떻게 구체화시켜 나갈지도 또 다른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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