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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영상박물관 뮤지엄 Q' 경주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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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고도 경주에 국내 최초의 광고전문박물관인 '한국광고영상박물관 뮤지엄 Q'가 들어선다.

뮤지엄 Q는 세종문화(대표 윤석태.경주대 석좌교수)와 경주대학교의 산학협동으로 2000년 3월부터 6년간 90여 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 오는 26일 오후 2시 개관할 예정이다.

이 박물관은 경주 조양동 옛 내동초등 건물을 리모델링한 3천900여㎡의 3층 건물로 전시동, 영상관, 각종 편의시설로 구성돼 우리나라 광고를 집대성해 전시한다.

관장을 맡은 윤석태 교수는 1969년 CF감독으로 데뷔해 20여 년간 광고영상업계를 주도하며 '고향의 맛 다시다''경동보일러' 등 소비자에 익숙한 광고를 만들어 국내외 작품경연에서 대상 6회, 우수작품상 47회 받는 등 광고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박물관 전시동에는 한국 광고계 3천600여점의 각종 자료와 기자재, 엄선된 700 여편의 광고가 전파, 인쇄, 옥외광고 등으로 분류돼 한국 광고 역사와 사회상을 엿보도록 한다.

영상관에는 1960년대 이후 유명감독 50여명의 대표적 CF작품들이 상영돼 한국 CF역사를 알 수가 있다.

오디오비주얼 홀은 250석 규모 12본 트랙 음향시설이 갖춰진 첨단영상관으로 세계 각국의 유명CF와 앞으로 '천년의 숨소리, 경주는 살아있다'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박물관 명칭은 영상광고 제작시 촬영시작을 알리는 신호 '큐(Cue)'에서 따왔으 며 친근감과 상징적 이미지를 동시에 부각시킨다.

윤석태 관장은 "광고영상에 흥미를 가진 청소년들이 영상제작에 접근할 수 있는 교육 실습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창의력 증진에 도움되는 각종 게임 등을 개발해 쉽게 영상제작에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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