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검찰에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비자금 조성 혐의 등에 관해 정 사장에게 책임을 물을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수형 기자! (네. 대검찰청입니다.) 정 사장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의선 사장은 8시간 째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사장을 상대로 현대차 본사와 계열사들을 통한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승계 과정의 비리에 개입했는 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 아버지인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지시가 있었는 지도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피의자로 소환된 정 사장의 사법 처리에 필요한 법률 검토를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 기획관도 총수 부자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내용을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 초 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을 소환해 현대차 기업 비리의 책임 소재를 따질 예정입니다.
한편 검찰은 긴급 체포해 조사하던 김동진 현대차 총괄 부회장을 오늘(20일) 오후에 석방했습니다.
검찰은 현대차 총수 부자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다음주 중반 쯤, 현대차 임직원들에 대한 사법 처리 수위를 일괄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