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청와대 안보정책실장은 한국이 18개 바다밑 지명에 대한 국제공인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수로탐사를 포기할 수 있다는 일본 측 제안에 대해 "철회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당연한 권리"라고 밝혔습니다.
송 실장은 2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해저지명 문제는 그것대로 다룰 문제이지 일본의 수로탐사와 연계시킬 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실장은 "우리는 우리의 영토를 지킨다는 확고한 입장에서 수로탐사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복잡한 논리는 필요없다"면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것은 일본의 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출석해 "국제공인절차상 어려움이 있겠지만 해저 지명 변경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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