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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측량선 출발에 만반 대비

"강경 대응보다 외교적 해결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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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외교부는 밤새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안정식 기자! (네. 외교부에 나와있습니다.) 외교부는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외교부는 현재 언제라도 있을 수 있는 일본 측량선의 출항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직접적인 긴장국면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오늘(20일)이 사태 해결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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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밤사이 일본이 측량선을 출발시키지는 않았지만, 이제 날이 밝아오는 만큼, 일본이 언제라도 배를 출발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철회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끝내 측량선을 우리측 수역으로 진입시킬 경우에는, 정선·나포를 포함해 모든 대응 조치를 강구한다는 강경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 이르기 전에 가급적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반기문 외교장관은 일본이 측량 계획을 철회한다면 많은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하지만, 사카이 항 앞바다에 머물고 있는 일본 측량선이 우리측 수역으로 출발할 경우 외교적 해결은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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