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때 아닌 폭설이 또 내렸습니다. 일부 산간도로가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강원민방, 이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영동지방에 한겨울을 연상케 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푸른 산은 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산간지방엔 눈보라까지 몰아쳤습니다.
한계령에 10센티미터가 쌓인 것을 비롯해 인제 향로봉 5cm, 대관령 2cm의 눈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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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이곳 인제와 양양을 잇는 한계령 도로가 올들어 처음으로 통제됐습니다.
곳곳은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뒤엉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이정/강원도 양양군 : 4월에 이렇게 눈폭풍이 오기는 내가 42년을 살면서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경찰은 제설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2시간 만인 어젯(19일)밤 11시부터 차량 통행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강원 산간지방에 최고 3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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