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운진 경남대 교수가 19일 경남 마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마산시장 후보로 나서겠다"며 선언했다.
양 교수는 "마산시에 대한 고민은 20년 전부터 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을 속이지 않고 당장 표나지 않더라도 뿌리에 비료주는 행정을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마창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 환경운동을 하기도 했던 양 교수는 대통령 탄핵결의 직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2004년 총선 당시 경남도당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정치활동을 해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열린우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선 김두관 당 최고위원도 함께 참석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마산시장 공천후보 신청을 했다가 탈락한 권영건 전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도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마산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권 전 처장은 "오만과 편견에 가득 찬 한나라당의 공천행태에 맞서 당당히 무소속으로 출마해 본때를 보여 줄 것"이라며 "한나라당 일색인 도내 선거구도와 시장을 바꾸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후보들과도 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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