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8일 공천비리 문제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 도봉을 당원협의회 P 모씨에 대해 수사결과에 따라 당헌당규에 의해 처리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허태열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비리 의혹 5∼6건 가운데 2건이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 당 감찰단에서 정밀조사해 왔다"며 "이 가운데 정황증거가 채집된 서울 도봉을의 경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려고 했으나 검찰이 17일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허 총장은 "도봉을에 대해서는 검찰수사 결과가 밝혀지면 당헌당규에 따라 여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나머지 한 곳의 경우 당사자가 전면부인하고 있고, 이를 뒤엎을만한 새로운 증거도 확보하지 못해 감찰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 종결했다"고 밝혔다.
당사자 부인에 따라 감찰이 종결된 당원협의회장은 수도권 Y 모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