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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시험 '영어 6개 문항' 재시험

수험생 5백여 명 재시험 치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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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 실시된 세무사 자격 시험 영어문제에서 오류가 발생하자 국세청은 영어과목 6개 문항에 대해서만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치러진 제43회 세무사 1차 시험 B형 영어시험 문제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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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문항이 같은 문제로 출제되고 1개 문항이 빠져 40문항 중 모두 6개입니다.

오류는 인쇄판 일부가 손상돼 B형 문제에 A형 문제가 일부 겹쳐서 인쇄되면서 발생했다고 국세청은 해명했습니다.

국세청은 오류가 난 B형 영어시험문제 6개 문항에 대해 세무사 2차 시험 날짜인 7월 9일 전에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무사 1차 시험은 절대평가로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라 B형 영어시험 응시자 중 이미 과락점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험생을 제외한 5백여 명이 재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A형 영어 시험을 풀었던 수험생들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A형 문제를 풀었던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문항수를 풀었던 B형 수험생들이 추가로 문제를 풀 시간을 더 받은 결과가 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앞으로 영어 시험을 공인 어학시험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오류사태 관련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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