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헌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김덕룡·박성범 의원측에 금품을 제공한 사람들이 한나라당 조사와 다르게 진술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나흘째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는 금품 제공자 한 모씨 부부와 장 모씨 등 6명은 구청장 후보 공천 대가로 금품을 주지 않았다며 한나라당 조사 결과와 다른 진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18일 안에 한나라당측의 자체 감찰자료와 한씨측 최초 주장이 들어있는 녹취록 등을 제출받아 수사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의 조사를 일단락 하는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쯤 두 의원의 부인들을 불러 받은 돈의 명목과 반환 여부 등 쟁점 사항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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