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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 수로 탐사선 도쿄 출발

실제 입항시 한일 '해상 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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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국 일본의 해상 측량선이 어젯(18일)밤에 도쿄를 출발했습니다. 결국 한일간의 우려했던 마찰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독도 주변 해역을 조사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측량선이 어젯밤 도쿄항을 출발했습니다.

해상보안청 소속의 이 측량선은 내일 일본 서부 돗토리현의 항구에 도착한 뒤 곧바로 이 항구를 출발해,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동해 지역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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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간 중에 이 측량선은 독도 부근의 해도를 작성하기 위해 독도 주변의 측량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우리측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도쿄신문은, 한국측의 강경한 분위기를 감안해 조사 시기가 이달 하순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모레인 21일부터 조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해, 일본 내에서도 조사 시기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니혼게자이신문은 한국이 독도 주변의 해저 분지 등 18곳에 한국 이름을 부여해 국제회의에 제출할 예정인데, 이 중 4곳은 일본이 주장하는 해역 안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 해상자위대는 독도 주변 측량이 예고된 기간 동안 독도와 가까운 마이즈루 항 앞바다에서 대규모 해상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구축함 등 함선 20척과 해상자위대 병력 약 4000명이 동원될 예정이어서 무력 시위용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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