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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사전협의, '밀고 당기기' 치열

한국, 반덤핑·상계관세 완화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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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FTA 협상을 위한 제 2차 사전 협의가 오늘(18일) 워싱턴에서 개최됐습니다. 오는 6월 본 협상을 앞두고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워싱턴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종훈 수석대표와 미국측의 커틀러 수석대표가 지난달 서울에 이어 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워싱턴에서 두 번째 마주앉았습니다.

양국 대표단은 오는 6월 FTA 본 협상을 앞두고 협상 분과위원회와 협상단 구성 방안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한국측은 공산품의 시장진입을 막고있는 반덤핑과 상계관세 등을 별도의 분과로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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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미국측은 자동차와 의약품의 시장 진출을 위해 통관제도와 투명성 규정들을 별도의 협상 대상으로 분리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쌀 등 농수축산 분야는 양국의 관련 종사자들의 의견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양국 대표단이 신중한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개성공단의 한국산 원산지 인정 여부는 별도의 분과위에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협의에서 20개에서 22개 정도의 협상분과위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협상분과에 따라 다뤄지는 산업과 품목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회의 첫날 부터 밀고 당기는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국측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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